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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모임장소로 좋은, 동해도 테헤란점

(강남역 12번출구)

 

 

 

 

오랫만에 진짜 맛있는 일식코스요리 먹고 왔어요.

지하철에서 가깝고, 발렛주차가 돼서 (발렛비 1,000원)

강남에서 특별한 약속이 있어 모일 땐

왠만하면 동해도에서 만나자고 하죠.

 

 

정말 맛있거든요~!!

 

 

 

 

 

 

일식코스, 회전초밥... 다 맛있는 집이라

저녁때 도착을 했더니

회전초밥은 대기하는 분들도 많으셨어요.

 

 

우리는 미리 예약을 하고 갔으므로

대기없이 방으로 안내되어 들어갔답니다.

방이 따로 마련돼 있어서 손님이 오셨을 때, 어른들 생신 때

조용하게 식사할 수 있어요.

 

 

 

 

 

 

전식으로

여러 가지 해초 샐러드와 동해도에서 만든 젓갈

생채소와 인삼이 나왔어요.

그리고 달콤하고 부드러운 호박죽.

 

 

동해도를 좋아하는 이유 중 또 한 가지가

일식코스의 메뉴 구성이 계절별로, 맛있는 생선이 나오는 시기별로

계속 바뀌고 조리 방식도 다양하게 바뀌어서

방문할 때마다 새로운 맛, 신선하고 맛있는 회와 일식 요리들을 먹을 수 있기 때문이에요.

 

 

 

 

 

 

 

와우!!!

 

 

사진한장에 다 담지 못할 정도로 푸짐한 회가 나왔어요.

두툼하게 썰어져 나와서 눈으로 보기에도 싱싱하고 먹음직스러운 회들...

 

 

 

 

 

 

이렇게 조금씩 나누어 본니까 더 잘 보이죠?

부위별로 다양하게 제공되어

회를 먹으면서도 여러 가지 맛을 느낄 수 있어요.

 

 

 

 

 

 

 

 

 

 

꼬들꼬들 맛있는 회

사르륵 녹는 회

고소한 맛이 더 강한 회

단 맛이 더 강한 회

 

 

기호에 따라 고추냉이를 듬뿍 푼 간장이나

새콤달콤매콤 초고추장에 찍어서

맛있게 먹습니당~

 

 

 

 

 

 

 

연어는 자주 먹는 편인데도

이번에 동해도에서 먹은 칼집 낸 요 연어가 근래에 먹은 것 중 단연 최고였어요.

엄청 부드럽게 사르륵 녹는 맛.

 

 

 

 

 

두 번째로 들어 온 회들도 꽃밭처럼 장식해 두어

보는 재미가 컸는데,

 

 

 

 

 

엄청 고소한 맛의 요건 뭘까요?

가을  전어철이라 전어인가~ 하고 먹었는데

틀렸을지도 몰라요~^^

 

 

 

 

 

 

 

 

 

제가 좋아하는 멍게, 비단멍게, 성게, 게불, 관자에

 

 

 

 

 

 

부위를 알 수 없는 것들까지

ㅋㅋㅋㅋ

 

 

동해도에 처음 방문해 본 지인은,

여기가 다른 집보다 회가 더 싱싱하다며 좋아했고

동해도에 자주 가 봤던 우리 부부도 전에 먹어 보지 못했던 회들이 많이 나와서

새롭고 맛있다며 좋아했어요.

 

 

모든 사람들이 만족했으니

강남모임장소로 좋은 곳, 동해도 맞네요.

 

 

 

 

 

 

 

 

 

아랫부분에 샐러드가 깔려 있고

생선 튀김 - 어린잎채소 - 날치알로 구성되어 있는

새콤, 살짝 매콤 소스 튀김 샐러드예요.

 

 

튀김이 맛있어서 아이들도 잘 먹고

드레싱 소스가 매콤달콤짭잘해서 느끼한 맛을 잡아 주어 참 좋았어요.

바닥까지 다 먹었다는~

 

 

 

 

 

 

 

 

 

 

이 요리도 참 맛있었는데

끈적끈적한 달콤소스가 두툼하게 튀겨낸 생선 튀김이랑 정말 잘 어울렸어요.

먹성 좋고 맛집 좋아하는 동생들이랑 함께 갔더니

모든 접시를 바닥까지 다 먹더라고요~

뿌듯~

 

 

 

 

 

 

 

 

집에서는 절대로 흉내낼 수 없는

튀김옷 엄청 얇고 바삭한

일식튀김.

 

 

새우튀김, 고구마튀김, 깻잎튀김, 가지 튀김, 파프리카 튀김이 나왔어요.

 

 

 

 

 

 

배가 불렀지만

초밥까지 다 ~ 먹어야 일식코스를 완벽하게 먹는거라며

냠냠냠

초밥도 맛있게 먹고.

 

 

동해도가 홀에서는 회전초밥을 하잖아요~

초밥도 얼마나 맛있는데요~

 

 

 

 

 

 

 

 

 

 

 

톡톡 터지는 맛이 재밌는

마끼랑 서더리탕으로 진짜 마무리.

 

 

 

....하려고 했으나

 

 

 

 

 

 

후식으로 수박이랑 커피도 마시면서

오래 수다 떨면서 소화 시킨 후에야 자리에서 일어났답니다~^^

오랫만에 진짜 일식요리다운 음식들을 맛있게 잘 먹고 왔어요.

 

 

 

 

 

동해도 강남점 (테헤란점)

위치 : 서울시 강남구 역삼 1동 649-14 대호빌딩 지하 1층

예약 전화 : 02-558-4440

(발렛파킹 가능, 주차비 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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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아버지 생신상 동해도 강남 테헤란점에서 일식 코스로 완벽하게 해결!

 

 

 

결혼하고 두 번 정도는 시부모님 생신상을 직접 차려 드린 것 같은데,

그 후로는 임신과 출산을 핑계로 ㅋㅋ

다~ 외식이에요.

 

 

제가 할 수 있는 음식이야 뻔하고

생신 며칠 전부터 음식할 생각에 메뉴 정하고, 장 보고, 음식하고...

첫 번째 시어머님 생신 때는 제가 서툴러서 그랬겠지만 음식을 5시간 넘게 했던 기억이 있답니다.

외식으로 상다리 휘어지도록 근사하게 나오는 음식을 먹는게 훨씬 더 나아요.

 

 

생신상을 어디서 대접해 드려야할지 정하는 것도 힘들었지만

동해도에 한 번 가 본 후로는

무조건 특별한 날엔 동해도로 고고씽~

시기별로 메뉴가 조금씩 달라지고 갈 때마다 신선하고 맛있어서 한 번도 실망한 적이 없거든요.

 

 

 

 

 

이번 생신 때도 동해도 테헤란점으로 출발!

 

 

 

동해도 강남점 (테헤란점)

위치 : 서울시 강남구 역삼 1동 649-14 대호빌딩 지하 1층

예약 전화 : 02-558-4440

(발렛파킹 가능, 주차비 천원)

 

 

 

 

 

 

미리 예약을 했더니,

조용한 방에 세팅이 되어 있고

자리에 앉자 마자 음식들이 나오기 시작합니다.

 

 

동해도는 일식 코스 말고 회전초밥 뷔페도 함께 운영하고 있는데

회전초밥 뷔페는 줄을 서서 기다리는 분이 꽤 많더라고요.

 

 

 

 

 

고소하고 따뜻한 죽으로 먼저 속을 달래고

ㅋㅋㅋ

(죽은 오늘 많이 먹을거라는 알림과도 같은 역할)

 

 

 

 

우와우와~ 감탄을 하면서

다양한 종류의 회를 맞이합니다^^

거대한 도마위에 두툼하게 썰어져 나와 식감이 정말 좋은 쫄깃탱탱 고소한 회.

 

 

 

 

 

알갱이가 굵어서 더 맛이 좋은 고추냉이를 간장에 듬뿍 넣어 풀고

쌉사래한 무순을 함께 먹으면 정말 최고예요.

 

 

 

 

 

 

 

다 맛있지만 기름기가 많은 부위는 입에 넣는 순간 스르륵~

 

 

 

 

 

꼬들꼬들한 전복회랑, 상큼한 레몬맛이 더해져서 더 풍미가 좋은 관자

초고추장에도 찍어 먹고 된장에도 찍어 먹고

동해도에서 특별히 만들었다는 젓갈이랑 같이 먹기도 하고

 

 

 

 

 

맛있어용~

 

 

 

 

 

 

 

흔치 않은 고등어회!!!

초고추장에 찍어 냠냠냠~

 

 

양이 너무너무 많기에 절대로 음식을 다 먹을 수 없고

꼬맹이들이 먹을 만한 메뉴들도 코스 속에 많이 포함 돼 있으므로

아이들과 함께 가기에도 좋고 아이와 함께 먹어도 배가 터질 지경이에요 ㅋㅋ

 

 

 

 

 

 

요건 홍어찜에 양념장이 올려 져 나온 것인데요,

암모니아향이 많이 강하지 않아서 홍어 초보자라도 편하게 먹을 수 있어요.

 

 

 

 

흐흐흐~

어마어마한 생선머리구이 등장~

사실 밥 한 그릇에 생선머리 하나만 있어도 밥한그릇 뚝딱 먹을 테지만

오늘은 특별한 날, 시아버지 생신상이니까 과식은 이미 예정되어 있다는~

 

 

 

 

 

 

 

메뉴 구성이 정말 다양해요.

한 접시에 고소한 소스 뿌린 튀김, 매콤한 소스 뿌린 튀김, 양념장어까지 있고

 

 

 

 

 

생선껍질 무친거랑 소시지맛 나는(?? 이건 뭘까용??) 음식까지 있어요.

저는 생샌머리 해체해서 아이들 접시에 올려주느라 손이 바쁩니다^^

아이들이 어느 정도 커서 이제 생선도 잘 먹는 편이에요.

 

 

 

 

 

또 나왔닷!!!!

완전 두툼하고 기름진 회들이 그림처럼 장식되어 나왔어요.

괴불, 데친 소라, 제가 좋아하는 향긋한 멍게까지~

 

 

 

 

 

석화가 완전 그림같죠?

제일 먼저 석화를 호로록 호로록

 

 

 

 

 

이번엔 버터구이한 해산물들이 나왔는데

새우와 오징어는 아이들에게 단연 인기였어요.

 

 

 

 

 

동해도에서 아이들이 가장 기다리는 건 역시 튀김인데,

 

 

 

 

 

맛간장에 콕 찍어 먹으면 고소한 맛이 끝내줘요.

집에서는 절대 따라할 수 없는 튀김옷꽃.

동해도 튀김을 아이들에게 배급(?)할 때는 둘이 똑같이 줘야 한답니다.

 

 

 

 

 

 

고구마 튀김 먼저 하나씩, 다 먹음 새우튀김 또 하나씩.

 

 

 

 

 

뜨거워서 후후 불면서 참 잘 먹는 새우 튀김.

 

 

 

 

 

이미 너무 많은 양의 음식을 먹어서 숨을 쉬기가 힘들었지만 ㅋㅋ

동해도에 왔음 생선 초밥을 생략할 수는 없지요~

 

 

 

 

맑고 시원하게 끓인 탕이랑 같이 먹으니 배가 불러도 후루룩 들어갑니다 ㅋㅋ

레몬을 국물에 동동 띄우니

살짝 똠얌꿍 느낌이 났던 상콤 시원 깔끔했던 맑은탕.

 

 

 

 

맛만 조금 보겠다며 마끼를 한 입 베어 물었다가

맛있어서 또 하나 다 먹고 ㅜㅜ

 

 

 

 

오렌지랑 배로 모든 식사를 마무리했답니다~

 

 

 

 

지금 보이는 곳에서 쉐프들이 일식 코스 요리를 준비해 주시고요,

 

 

 

 

 

(((( 동해도 테헤란점은 규모가 어마어마해요.

부모님 생신, 상견례 등등 특별한 날에는 조용하게 방에서 즐길 수 있도록 양쪽에 방이 있는데

회전 초밥 뷔페에 손님들이 줄을 서서 기다리고 있는지 전혀 모를 정도로

식사 하는 내내 방은 조용했어요. ))))

 

 

 

 

 

아메리카노 혹은 밀크커피를 골라 테이크 아웃 해 갈 수 있도록

입구에 커피 머신을 네 대!!!나 놓아 두셨더라고요.

오랫만에 갔더니 그동안 더 번성했구나 싶었다는...... . 

 

 

 

 

 

일식 코스 잘 먹고 배 뽈록해져서 발렛해 놓은 차 기다리는 중이에요.

강남에 주차비 걱정없이 차 가지고, 애들 데리고 가서 편안하게 밥 먹을 데가 흔치 않은데

동해도 테헤란점 정말 괜찮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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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과 함께 외식 할 때, 맛있고 푸짐해서 어깨 으쓱한

동해도 일식코스가 괜찮아요~

 

 

부모님이 집에 오시면 대부분 제가 음식을 해서 드리지만,

집에서 며칠 계실 땐 실력이 바닥나서 ㅋㅋ

주문해서 먹기도 하고, 외식을 하기도 하는데요~

외식을 할 땐 거의 동해도 강남점으로 간답니다.

집에서 가깝기도 하고, 한 번 대접해 보니 반응이 폭발적이어서 어깨가 으쓱하거든요^^

 

 

 

동해도 강남점 (테헤란점)

위치 : 서울시 강남구 역삼 1동 649-14 대호빌딩 지하 1층

예약 전화 : 02-558-4440

(발렛파킹 가능, 주차비 천원)

 

 

초밥뷔페 : 21,900원

동해도 사시미코스 44,000원

 

 

부모님 생신 때, 특별한 기념일, 혹은 상견례때 가도 전혀 손색이 없을 정도로 고급스럽고

음식도 깔끔하게 잘 나와서 좋아요.

왠만한 한정식보다 훨씬 더 저렴하고 만족도가 높아서

쉿! 가격은 비밀 ㅎㅎㅎ 

 

 

 

 

 

 

사시미코스를 먹을 땐 예약을 하고 가는 센스 ^^

미리 세팅 딱 해 놓은 방에 들어가서 애들은 풀어(?)놓고

어른들은 여유롭게 음식을 즐길 수 있어요.

 

 

 

 

어른 4, 어린이 2명이라서

4인분 예약을 했는데 아이들 죽도 함께 주시네요~^^

죽을 먹은 후 애들은 잠시 맘대로 놀게 하고,

우리는 차근차근 코스별로 음식을 먹어 봅시다~

 

 

 

 

 

처음부터 맛있는 음식,

그러나 늘 하는 당부 워워~~  첨부터 많이 드시지 마세요^^

나중에 후회할찌니 ㅋㅋㅋ

 

 

매콤달콤새콤 무침으로 입맛을 돋우고 있으면,

 

 

 

 

 

 

 

우왕우왕~

회! 회! 회!!!!! 회를 주십니다.

종류도 다양하고 내어 놓은 방법도 다양한데

맛은 다 좋아,

신선하고 꼬들꼬들 사르륵~

 

 

회 접시에 왜 레몬이 나오는지 아세요?

ㅋㅋㅋ

개콘에서 본 건데,

상대방의 눈에 레몬즙을 칙! 뿌려서 상대의 눈을 멀게 하고

혼자서 와구와구 다 먹기 위한 도구라네요~ ㅋㅋㅋ 그럴듯 해요 ㅋㅋㅋㅋ

 

 

 

 

신선한 회 앞에서 웃음꽃이 만발~

 

 

 

 

 

 

얼마만에 보는 전복이냐?

반갑다.

 

 

 

 

동해도는 자주 와도 질리지 않는 것이

계절별로 조금씩 메뉴를 다르게 주시거든요~

이번에는 생새우철인지, 생새우를 팔딱거리는 그 자체로 랩을 씌워 내 오셨어요.

 

 

 

 

 

잠깐 자연 관찰 공부를 한 후

 

 

 

 

그대로 입 속으로 쏙쏙~

예의상 얼굴을 살짝 찌푸려주면서 ㅋㅋㅋ

손은 바삐 새우를 까고 있는 모녀,,, 달콤하고 맛있어요.

 

 

 

 

다음 메뉴는 아이들도 맛있게 잘 먹을 수 있는 부분인데요~

 

 

 

 

 

 

알이 꽉찬 시샤모, 연근튀김, 달콤하게 조려낸 생선탕수,

연어머리구이 등등등등....이름을 다 파악하지는 못했음 ^^

 

 

 

 

 

 

사실 우리 아이들은 이 접시만으로도 충분히 배가 부를 수 있는데 ㅋㅋ

영양도 풍부하고 양도 충분하니까요~

 

 

 

 

어두육미라더니 머리에 꼬소한 살이 듬뿍듬뿍

버터향도 폴폴 나면서 참 맛있어요.

어른들도 다 같이 맛 볼 수 있을 만큼 풍부한 양~

 

 

 

 

 

그 다음에 나온 접시도 정말 맛있겠죠?

특히 성게알이랑 멍개랑 개불이 인기가 많았고,

아이들에겐 소라 ㅋㅋ 남자들은 역시 회회회!!!

 

 

 

 

처음부터 달리지 않길 잘 했지~

아직도 나올 음식이 많이 남아 있거든요.

천천히 얘기 나누면서 음식을 즐깁니다.

 

 

 

 

 

 

중간 중간 나오는 이런 음식들 너무 좋아~

오징어랑 생선으로 매콤달콤 볶음을 해 주셨는데,

살짝 느낄 할 즈음 입맛을 확 잡아줘서

다시 시작할 수 있도록 해 주는 메뉴 구성이 아주 옳아요 ㅋ

 

 

 

 

맛있는 음식들, 쌓이는 추억들~

특별한 날 오기에 정말 좋고

부모님 외식장소로 참 좋은 동해도 강남점.

 

 

 

 

 

튀김이 나오자 아이들이 열광을 하였고 ㅋㅋ

새우튀김, 고구마튀김, 단호박 튀김이 아이들 입속으로 쏙쏙 들어가는 걸

우리는 흐뭇하게 바라보았답니다.

사실 배가 너무 불렀기에 ㅋㅋ 튀김은 쿨하게 아이들에게 양보~

 

 

 

 

 

오예 초밥이다.

배가 터지기 직전이어도, 밥이랑 국은 또 먹어 줘야 되잖아요~

그래야 한 끼 잘~~~ 먹었다고

특히 부모님이랑 함께 외식할 땐 밥을 꼭 먹어야지요~

 

 

초밥도 프리미엄급으로만,

생새우, 양파소스 연어, 광어 초밥을 내 오셔서

마무리까지 잘~ 하고,

국물 훌훌훌 마시며 엄지 척! 어깨 으쓱!!

 

 

 

 

 

 

동해도 강남점은 후식으로 과일을 주시므로 깔끔하게 먹고

나가면서 커피를 테이크아웃(물론 방에서 먹을 수도 있답니다^^) 할 수 있으니

죽부터~ 커피까지 일식코스 요리를 완벽하게 잘 마무리 할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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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역 엄마들 모임, 동해도 테헤란점에서 먹방 제대로~
부제 : 약올리면서 먹는 음식이 더 맛있다.




언제 밥 한 번 먹자~를 인사치레로 하는 걸 제일 싫어하는 1인.
그게 언제냐며 집요하게 따라 붙어 결국 약속을 잡아 내고야 마는 진상중의 진상 ㅜㅜ
(그게 바로 저예요 ㅜㅜ)


서울과 경기도에 흩어져 있는 입부인클럽을 강남역에서 딱!
신데렐라도 밤 12시까지 노는게 합당한 때에,
고작 2시까지 밖에 못 노는 우리가 이왕이면 맛있는 걸 먹어야 되지 않겠냐며...
먹는 걸 좋아하고, 수다는 더 좋아하는 '입'부인들을 강남역으로 불러들였어요.
아이가 돌아오는 시간에서 1분이라도 늦으면 마법에 풀려,
자유부인에서 재투성이 신데렐라로 돌아가기에


강남역 12번출구에서 3분 거리에 떨어져 있는,
한 번 자리잡고 앉아만 있으면 풀코스로 한 상 떡~~하게 차려 주는,
배가 터질 지경이라도 후식으로 과일이랑 커피도 마실 수 있는
동해도 테헤란점에서 만나기로 했어요.

 

 



미리 예약을 하고 갔기에
시간 맞춰 갔더니 이미 상차림이 돼 있었어요.
언제나 정갈한 동해도의 1인 상차림.






곧이어 음식들이 줄줄이 줄줄이~ 들어 와서 
우리를 흐뭇하게 했는데요,


동해도가 좋은 것이 가는 시기에 따라서 메뉴의 구성이 조금씩 바뀌고
음식의 데코가 바뀌어서
단골로 삼아도 질리지 않고 늘 새로운 음식을 단골이라 편안한 기분으로 먹을 수 있어요.


맨처음 나온 오징어 숙회와 해조류, 구운 생선을 시작으로 강남역 먹방이 시작되었어요.
밑반찬으로 나온 고추간장절임, 마늘(이건 뭐라고 해야 되는지~) 짱아지도 아주 특색있어요.





늦게 오면서 이렇게 샤랄라 해도 되는 겁니까요????


오늘의 먹방멤버 1 ;; 개미허리의 소유자 B언니.
외모와는 다르게 망가진 모습으로 사진찍는 걸 즐김 ^^






동해도의 에피타이저는 조금 다르다?
이까짓 회는 회도 아니라는듯, 쿨하게 쌈채소랑 같이 올려 주시는 대범함.
와우~ 우리는 서로의 일상을 물으며 맛있게 냠냠냠...





여자들 모임에서 빠지면 서운한 샐러드.
드레싱이 상큼해서 이 날의 분위기와 잘 맞았는데,
지금 동해도의 콘셉트는 꽃 피는 봄인지 에피타이저에서부터 디저트까지 봄 느낌이 물씬 풍겼어요.



 
오늘의 먹방멤버 2 ;; 우리 중 유일한 20대, 아직 어린 귀요미. 
20대 때는 뭘 해도 다 예쁘다는 걸 모르고,
안경끼고 친정 엄마 옷 빌려 입고 왔다며 얼굴 공개를 거부하심 ^^;;
 
 
 
 
 
와우~
이제 본격적으로 시작하나요?
오랫만에 회를 먹어서 그런지 정말 맛있었어요.
다들 생각한 것 보다 훨씬 더 괜찮다며 음식을 칭찬했는데요~




신선하고 쫄깃한 첫 느낌에 스르륵~ 녹는 마무리까지~
식감이 아주 굿굿굿.


맛만 좋은 것이 아니고 데코까지 아주 예쁘게 잘 해주셔서
눈까지 즐거운 식사 시간이었어요.




두 번째 접시(????라고 하기에는 너무 벅찬 감동의~~~)가 들어 왔고
역시나 꽃밭이었어요.




상큼한 멍게, 꼬들꼬들한 전복, 그리고 해삼....해삼....해삼?
그러고 보니 오늘 모임에 오지 못한 누군가가 해삼이 먹고 싶다고 했었는데?
그렇담....당장 ^.^





해삼으로 약올리는 사진을 찍어 단체 카톡방에 올려 주는 센스.
역시 맛있는 회는 여럿이 함께 먹어야 더 맛있고~
약올리면서 먹어야 더 맛있쪄.






오늘의 먹방멤버 3 ;; 요리사 남편을 두신 미식가 K언니.
남편 잘 두신 덕에 맛있는 음식을 자주 드시는 분인데, 동해도 음식도 맛있대요.






먹을 때 만큼은 애들 생각, 남편 생각 안 하고
실컷 신나게 먹어 봅니다.
냠냠냠...

 




다양한 회들을 실컷 먹을 수 있어서 정말 좋았어요.
밥 먹으면서 다음 번에는 또 어디가서 먹지??? 논의 하는 진정한 입부인들...

 

 



젓가락질 잘 못하는 귀요미도 잘 먹고~
다음 번에는 우리 둘 다 스모키 화장 하고 만나세~




양이 많아서 동해도 일식코스 4인분은 다섯 명이 먹어도 충분할 것 같아요.
원래 이 날 함께 하기로 한 멤버가 한 명 더 있었는데,
갑자기 못 오게 되는 바람에 처음에는 너무너무 서운했으나.... 오잉??? 먹다 보니 잊혀지는 ㅜㅜㅜㅜ
그래서 둘이 먹다 하나 죽어도 모른다는 말이 있나봐요. 

 

 



회로 배 채워 보긴 처음이라며 개미허리를 뽈록하게 채우신 ^^ B언니.
살짝 입안이 느끼해질 무렵
반가운 고추장 양념 구이에 구운 마늘, 떡꼬지, 튀김, 구운 연어 머리가 짜잔~





머리부터 꼬리까지 다 먹는 생선튀김은 알까지 꽉 차 있어서 정말 고소했어요.
참 절묘한 타이밍에 고추장 양념구이^^




다 흔들린 염장샷.
그래도 카톡에 날려 주시고~





모둠 튀김




버터구이 주꾸미
향긋 고소 짭짤....조화로웠던 맛.





이렇게 먹었어도, 배가 뽈록해졌어도
밥은 먹어야 한다며 초밥까지 먹고....양이 많아서 음식이 많이 남았어요 ㅜㅜ 아깝....





국물까지 훌훌 마시고서야 강남역 먹방모임 끝.
엄마들도 이렇게 가끔씩 모여서 수다를 떨어 주어야 스트레스가 없을 것 같아요.





마지막은 과일이랑 양갱으로
디저트까지 먹을 수 있어서 좋아요.
동해도 테헤란점에는 커피머신이 있어서 2차로 카페 갈 필요 없어요^^





동해도 테헤란점은 지하철 역에서 무척 가까운데요~
강남역 12번출구에서 3분.


차를 가져 갔다면 발렛파킹하면 되니 편해요.
동해도 테헤란점에서 엄마들 모임 잘 하고 왔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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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아버지 생신상
여의도 맛집 동해도 본점 일식코스요리



나는야 날라리 며느리 ^.^
결혼하고 딱 한 번, 시어른들의 생신상을 직접 차려 드렸고 그 후로는 만날 외식^^
집에서 같이 식사할 기회는 생신 때 말고도 자주 있으니
생신 때 만큼은 근사한 곳에서 더 맛있는 음식을 대접하는 것이 더 낫다는... (핑계인지, 진짜인지 살짝 헷갈리지만,)
암튼,, 이번 시아버지 생신 때는 여의도 맛집 동해도 본점 일식코스를 준비해 봤는데
아버님도 그렇고 저희도 그렇고 아주아주 만족하며 잘 먹고 돌아 왔어요.






동해도 본점은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도동 14-15 안원빌딩 지하1층
국회의사당역이랑 가까워요.


지하 1층으로 가면 양쪽으로 동해도가 두 개 있는데,
하나는 무제한 회전초밥 뷔페집이고 다른 하나는 일식 코스집이에요.
맛있는 회전초밥을 마음껏 먹고 싶을 땐 회전초밥집으로,




조용한 분위기에서 여유롭게 일식을 즐기고 싶을 땐
일식코스요리집으로 가면 되겠죠?




동해도 들어가는 입구 앞에 수족관이 있기에
아이들이랑 구경삼아 들여다봤는데,
서비스 요리의 재료라고 하네요~ 일본산 수산물을 사용하지 않으니 안심하고 먹어도 된다는 ^^



미리 예약을 하고 갔기에
도착하자마자 미리 세팅된 방으로 안내 돼 들어갔어요.




정갈한 1인 상차림에,




죽부터 시작합니다^^




죽을 먹고 있으면
에피타이저로 연어 샐러드, 굴이랑 해초류, 홍어찜, 신선한 채소를 주시는데,
연어 샐러드는 훈제 향이 정말 좋았고 소스도 상큼해서 입맛을 제대로 돋워주었고요,
굴이랑 해초는 특이하게도 멸치젓갈에 싸 먹는데 양념장이 독특했어요.
살짝 삭혀서 초보자도 마음껏 먹을 수 있는 홍어찜도 별미^^




동해도 일식코스는 양이 참 많고
뒤에 맛있는 음식이 왕창 나오기 때문에 처음에는 천천히 조금만 먹어야 되는데,
에피타이저부터 양조절에 실패 ㅜㅜ 맛있어요 ㅜㅜ 그래도 조금만 드시길^^




꼭 닮은 아버님과 남편.
아버님 생신 축하드립니다^^
아이들은 낮잠도 안 자고 뛰어 놀았던 탓에 동해도에 출발하면서 곯아 떨어져서 (올레!!!!)
바닥에 눕혀 두고 한결 느긋하게 식사를 할 수 있었어요.


아이들과 함께 가도 괜찮은 것이,
코스 요리에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메뉴들이 많이 있고 워낙 양이 많기에 아이들이 함께 먹어도 양은 충분해요^^




나왔다! 신선한 회!!!
두툼하게 썰어져 나와서 식감이 좋고
쫄깃쫄깃한 회, 스르륵 녹아 버리는 부드러운 회, 아삭한 알까지...
다양한 종류의 회가 나왔어요.




뭐...설명할 필요도 없이 야들야들 맛있는 회들
정말 신선해요^^




요건 좀 특이했는데 볼 때는 뭔지 몰랐으나
먹어 보니 오징어였어요.
토치로 표면을 그을려 더 독특했던...




이건 알.
누구의 알인지는 모르겠으나 ^^
비리지 않고 아삭아삭 톡톡 터지는 식감이 참 맛있어요.




꼬들꼬들 고소한 전복도 먹고.
 



누구나 다 회를 좋아하지만, 특히 남편은 정말 회를 좋아해요.
회회회~ 회회회~ 매일 먹어도 또 먹고 싶은 회회회~




다음엔 참치 접시가 들어 왔어요.
지난 번에 텔레비전에서 참치 한 마리를 해체하는 걸 봤었는데~ 참치 한 마리애 천만원이 넘더라고요~
부위마다 조금씩 맛이 다르고 식감도 다른 참치.
사진 속 초록색 샐러드 처럼 보이는 것은 소스에 버무려 놓은 알이에요.
동해도는 계절별로 조금씩 음식의 종류도 다르고 물고기의 종류도 다르고 조리법도 조금씩 달라서
갈 때 바다 새로운 느낌으로 기대하며 먹을 수 있어서 좋아요.




꼬들꼬들 해삼과
향긋한 멍게




와우! 이것 참 별미였어요.




고니 간장조림과 시샤모 튀김
특히나 알이 꽉 차 있는 시샤모 튀김은 머리부터 통째로 씹어 먹어도 될 정도로 바삭했고
꼬~소~~한 맛이 일품!
아이들이 먹기에도 참 좋을 법한 건강음식인 것 같아요.




제 입맛에 딱 맞았던 또 하나의 요리
연어 머리찜.
어떻게 양념을 했는지 감칠맛이 느껴져 배가 불러도 계속 먹게 됐어요.



나왔다, 튀김!
우리 아이들이 제일 좋아하는 동해도 새우 튀김.
튀김이 나올 때 즈음 아이들을 깨울 생각이었거든요~




다솔이는 잠이 덜 깨서 두리번 두리번 하더니
자기가 좋아하는 동해도 새우튀김을 발견하곤 아삭아삭 먹기 시작합니다^^
먼저 땐 사람이 새우 튀김을 차지하죠^^
다음 번에 일어난 사람 = 다인이는 고구마튀김 ^^




속이 살짝 느끼해졌을 때 즈음
이미 배는 빵 터지기 직전 ㅜㅜㅜㅜㅜㅜ
아구찜 등장이요~
굴이 들어가 있어서 남달랐던 매콤매콤 아구찜.




이 때 다인이가 일어났어요.
역시나 일어나자마자 튀김 ^^ 새우는 이미 다솔이가 다 먹고 다인이는 고구마 튀김을 먹는데,
고구마 튀김도 맛있어요.




냠냠냠~~




암만 많이 먹었어도 밥이 안 들어가면 속이 허전하고,
밥을 안 먹음 집에가서 라면 끓여 먹을 일이 생기기에 ^^
초밥으로 마지막 배를 채우고



알밥과 매운탕(시원한 맛, 별로 맵지 않아요.)으로 속을 달랩니다.
우동이나 마끼를 먹을 수도 있어요.
우리는 밥밥밥, 알밥알밥알밥




알밥을 아이들에게 먹여도 좋아요~
야무지게 비비는 남편.



 
후식으로 멜론이랑 딸기까지 빵빵하게 먹고
흐뭇한 심정으로 집으로 돌아왔답니다.
 
 
어르신들 생신에는 일식 코스가 최고인 것 같아요.
건강 생각하시느라 고깃집 꺼리시는 분들 꽤 많으시잖아요~
그런 분들께 동해도 일식 코스 요리를 추천해 드립니다. 어깨 으쓱하실 수 있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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